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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용어 정리] 4. ROA (Return on Asset) 와 ROI (Return on Investment)경제 2024. 3. 27. 00:38728x90반응형
지난 [금융용어 정리 시리즈] 3번에서 알아본
ROE 개념은 모두 잘 이해하고 오셨나요?
이번 게시물은 ROE와 비슷한 개념인
ROA와 ROI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입니다.
ROE를 설명하면서 간접적으로
잠깐 소개드렸던 ROA와
ROA와 비슷하면서 조금 다른 개념인
ROI를 자세하게 살펴보러 갑시다!!ROA의 정의와 계산식
ROA는 Return on Asset의 약자로,
총 자산 순이익률이라고 불립니다.
즉, 기업의 총자산인
자기 자본과 부채를 합한 금액 대비
기업이 벌어들이는 순이익률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지난번 알아본 ROE 와는
부채를 포함시켜서 보는 지표인 점에서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계산식을 살펴보면,분모에 총자산 이 들어가고
분자에 순이익이 들어가게 됩니다.
ROE 수식에서 자기 자본 대신 총자산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요,
지난번 ROE를 게시물을 보고 오셨다면
제가 ROE 자체만을 보고 투자를 하게 되면
기업이 부채를 일으켜 순이익을 증가시켰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말씀드린 것이
기억이 나실 텐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보완할 수 있는 지표로
ROA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ROI의 정의와 계산식
ROI는 Return on Investment의 약자로,
투자자본이익률이라고 불립니다.
즉, 기업이 투자하고 있는 자본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순이익을
벌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계산식을 먼저 살펴보면계산식을 보니 정말 ROE, ROA와
비슷한 개념이면서 조금 다른
개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분모만 투자자본으로
바뀐 것을 눈치채셨을 텐데요!
여기서 그러면 투자자본이란 무엇일까요?
투자 자본의 자기 자본 + 부채인데요,
수식 자체는 총 자산과 동일합니다
다만, ROA에서 봤었던 총자산에는
오로지 기업의 영업과 관련 있는
자산에 대해서만 포함시켰습니다.
ROI는 이와는 반대로
기업의 영업과는 관련 없는
운휴설비(장기적으로, 일시적으로
가동되지 않고 있는 설비)와
비영업용 토지 등의
자산들까지도 포함한 자산입니다.
만약, ROA와 ROI 가 동일한 값을 가지게 된다면
기업이 영업활동에 필요 없는 자산은 없으며,
기업의 총자산은 모두
기업의 영업활동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ROA와 ROI의 활용
1. ROA의 활용
ROE 가 표현하지 못하는 정보를
보여주기 위해서
보완적인 성격의 ROA 지표는
ROE와 더불어 꼭 같이
살펴보아야 하는 지표입니다.
그 점 때문인지 '나무증권' 어플에서는
기업의 재무정보를 보여줄 때
ROE와 ROA를 같이 보여주고 있습니다.위에 ScreenShot은
애플의 ROE와 ROA 지표입니다.
애플은 일정 수준의 ROA를 유지하면서
ROE를 늘려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만 ROE와 ROA의 괴리율이 커서
부채가 많은 상황임을 짐작해 볼 수 있는데요!
이 지점에서 우리가
생각해봐야 하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바로 ROE와 ROA가 괴리가 크다고
무조건 나쁜 기업인가? 부실한 기업인가? 에
대해서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정답을 무 자르듯이 내릴 수는 없지만,
어떤 경우에는 미래를 위한 투자를 위해
부채를 늘렸을 수도 있고
또는 부채를 늘려서 유동성을 확보하고
부채 상환을 하면서 세금혜택을 노리는
기업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별 주식을 투자할 때는
반드시 그 기업에 대해서
그 기업 경영자만큼이나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야 합니다.
사실 그런 부분을 하기 어려운
일반 투자자 분들은
인덱스 펀드 투자가 최고의 선택이죠!
2. ROI의 활용
ROE, ROA와 더불어서
ROI를 사용하게 되면
ROA와 ROI의 차이를 보고
기업이 얼마나 영업활동을
효율적으로 하는지
또는 자산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알 수는 없겠지만,
만약 운휴설비가 많아
ROI의 값이 ROA 보다
낮은 값을 가진다면
해당 기업은 설비 자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노후화돼서 사용 못하는 장비를
방치해두고 있는 걸 수도 있겠지만요!
다만 비영업용 토지의 비율이 높아서
ROI의 값이 낮은 경우에는
판단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당시 회계연도에는 해당 토지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다시 사용할 수도 있으며,
매각하여 기업의 자본을
확보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저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ROE, ROA 정보를 주로 보고
ROI 정보는 잘 살펴보지 않습니다.
ROE, ROA 만으로도 기업이
영업활동을 효율적으로 하고 있는지,
영업활동에 투자된 금액으로
영업이익을 잘 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도 여러분들의 투자에
유익한 정보가 전달 됐길 바랍니다!
다음에 포스팅에서도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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